짝을 못찾으면 동물이 돼야 한다!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4년, 미국, 118분, 국내 개봉 2015-10-29   주어진 시간은 45일. 그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돼야 한다. 이미 형은 그렇게 개(!)가 됐다. 영화의 설정만 보면 나이가 들수록 사랑 혹은 결혼에 강요당하는 사회에 대한 우화처럼 읽히기도 한다. 사랑은 필수가 아니고 다른 형태의 사랑도 있다는 어쩌면 오바마의 동성애 허용 정책에 대한 관제영화일지도. (당연히 농담!) 어쨌든 기발한 설정에 믿음직스러운 캐스팅으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영화. 기혼자 입장에서 사랑 혹은 결혼은 당연히 선택이고 그것도 자발적이며 순수한 선택이어야 한다!

영화정보

제목 : 더 랍스터 The Lobster
홈페이지 : www.facebook.com/contentsgate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 콜린 파렐, 레이철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주요 내용

가까운 미래, 모든 사람들은 서로에게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한다. 홀로 남겨진 이들은 45일간 커플 메이킹 호텔에 머무르며, 완벽한 커플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동물로 변해 영원히 숲 속에 버려진다. 근시란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은 데이비드는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숲으로 도망친다. 숲에는 커플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삶을 선택한 솔로들이 모여 살고 있다. 솔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절대규칙은 바로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아이러니하게도 데이비드는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근시를 가진 완벽한 짝을 만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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